가맹사업소개서에 잠자고 있던 ‘성공 DNA’, 어떻게 잠재 투자자와 창업자를 사로잡았나

'프레드 커피하우스'는 이미 성공의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친한 친구'라는 따뜻한 브랜드 스토리 , '3세대 저가커피' 시장을 이끌 디자인 시스템 , 그리고 본사 직영 시공을 통해 창업 비용을 35%나 절감하는 압도적인 비즈니스 모델까지.

하지만 이 모든 성공 DNA는 인쇄된 문서 안에 잠들어 있었습니다. 이는 온라인의 잠재 창업자와 냉철한 투자자에게는 들리지 않는, **'가치의 번역 손실'**이라는 심각한 문제였습니다.

우리는 이 지점에서 질문했습니다.

"어떻게 이 위대한 오프라인 스토리를, 단 3초 만에 이탈하는 온라인 사용자와 냉철한 투자자 모두를 사로잡는 강력한 '디지털 경험'으로 번역할 수 있을까?"

우리는 '디지털 스토리 건축가'가 되어, 두 개의 서로 다른 길을 하나의 목적지로 연결하는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우리의 모든 설계는 단 하나의 이중적인 가설을 증명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예비 창업자에게는 '나도 성공할 수 있다'는 '감성적 공감'을, 잠재 투자자에게는 '이 브랜드는 지속가능하다'는 '논리적 확신'을 동시에 주어야 한다. 이 두 경험은 하나의 잘 설계된 디지털 여정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우리는 '프레드네 집'이라는 컨셉을 감성적인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바꾸어 예비 창업자의 마음을 열고, '직영 시공을 통한 비용 절감'과 같은 핵심 데이터를 명확한 인포그래픽으로 시각화하여 투자자의 신뢰를 얻는 이중의 전략을 설계했습니다.

그 결과물이 바로 프레드 커피하우스의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입니다.

이것은 홈페이지가 아니라, **예비 창업자와 투자자를 위한 '쌍방향 IR 허브'**입니다.

예비 창업자는 'Our Place*Our Fred'라는 슬로건을 체험하며 자신의 가게를 꿈꾸게 되고, 투자자는 '3세대 저가커피' 시장을 주도할 프레드의 명확한 비전과 MRDSTUDIO가 직접 운영하는 자체 디자인 시스템이라는 데이터를 통해 확신을 얻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공간에서 **'꿈(스토리)'과 '숫자(데이터)'**가 모두 설득력 있게 이야기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성공은 단순히 웹사이트를 아름답게 만든 것이 아닙니다. 이는 프레드 커피하우스의 성장 엔진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확장시킨 전략적 전환점이었습니다.

잠재 창업자들은 이제 지점을 방문하기 전에 이미 프레드의 '팬'이 되고, 투자자들은 사업계획서 너머의 '브랜드 가치'를 명확히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아일롯의 디지털 경험 설계는 프레드의 가맹 사업 확장과 투자 유치 성공의 핵심 동력이 되었으며, 프랜차이즈를 '실패를 줄여주는 실전 경영 시스템'으로 포지셔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