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일은 적은 신체적 활동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모습이었으면 하고 생각했습니다.
젊은 광부와 노년의 광부는 체력적으로 차이가 크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생산성이 떨어지는 게 자연의 순리입니다.

하지만 노년의 경영인은 그의 젊은 시절과 비교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몸에 베는 지혜가 경영에서 큰 선한 영향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붉은 여왕 이론에 따르면 생물은 변화하는 환경에 빠르게 변화하고 적응하며 살아가고 생존해왔습니다. 어차피 사람은 자유롭게 움직이길 원하고 그것은 필히 경쟁을 낳습니다.

아주 당연한 자연의 이 순환 방식에 있어서, 우리는 태어나자마자 숙제를 부여받습니다.

생존입니다. 생존은 우리에게 무엇일까요? 사유하고, 행복을 느끼고, 자유롭게 움직이며, 영양 좋은 음식을 먹는 것입니다.

하지만 급변하는 현대 시대에서 우리는 생존 기술이 적합한지 의문을 갖게 됩니다.

급변하는 사회, 유전자로부터 각인된 본능에 대한 자기 의심, 빠른 기후 변화에 전통이 무너져갑니다.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는 '혁신 기술과 사상'을 만들었지만, 되려 지금은 너무나도 커져버린 혁신 기술과 사상이 인간을 혼란스럽게 합니다. 마치 사람의 모습을 너무나도 닮은 로봇이 되려 우리를 불편하게 하는 '불쾌한 골짜기'와 같습니다.

지금 시대에서 제 꿈은 모두가 이러한 기술과 사상이 우리를 해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주는 것입니다.

정보화는 항상 혁신적이며 혁명적이었습니다. 잠시 멈춘 것 같았던 정보화의 방식은 다시 빠르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처럼 말입니다.

집을 짓는 방식, 어딘가를 떠나는 방식, 사람을 잇는 방식마저 모든 것을 말입니다. 저는 여기에서 더 중요한 우선순위가 마음 한 켠에 떠오릅니다. 누구나 본능적으로 우선순위를 가리려고 합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영양가 있는 것을 먹고, 편히 잘 수 있고, 더위와 추위로부터 내 몸을 보호할 수 있는가?'가 최우선적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사냥을 해야 하며, 칼과 활은 '멀쩡한 직업과 잘되는 내 사업', 그것을 휘두르는 방식은 '생산성 좋은 직장 생활을 하는 것이나, 좋은 경영을 하는 것'으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리품으로 우리는 '돈'을 갖게 됩니다.

지금의 우리와 옛 사람의 차이점은, 돈이라는 친구 하나가, '영양가 있는 음식, 편히 잘 수 있는 공간, 더위와 추위로부터 내 몸을 지킬 수 있는 수단을 준다는 것'이며, 하나의 친구가 이렇게 다양한 편리함을 줄 수 있으니, 그래서 우리는 이 친구를 신으로써 여기는 것이 아닐까요? 현대의 종교는 그렇게 멀리 있지 않습니다. 사기를 치고, 누군가를 섬기는 행위 자체가 광신도의 숭배 활동과도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어쨌든 돈을 잘 버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우선적인 생존법입니다. 돈은 이렇게 좋은 사냥의 전리품입니다.

돈 너머에 이렇게 우리의 시대에서 수많은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건 돈이 가지는 그 '목적과 가치'가 '생존의 방식'이 된다는 것입니다.

정보화 시대는 조금이라도 우리에게 단절될 시간과 기회를 주지 않습니다. 과거와 달리 사람들은 더욱 지능적이며 영리하고 현명합니다. 실리콘밸리 은행의 뱅크런 사태와 같은 새로운 금융 리스크적 사건도, 이런 영리한 게임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제 꿈은 이것입니다. '정보화 시대는 도래를 넘어 아닌 지금에 있고, 우리는 너무 많은 정보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모두에게 말하는 것, 너무 큰 힘을 지니고 있지만 자기 불신과 광신이 뒤섞여 있는 시대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 또한 '좋은 생존을 하며 각자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저의 앞으로의 50년이고, 제가 하는 모든 '일'의 근본이길 바랍니다.

새벽이 되어 문득, 마음 안에서 '지금 무엇을 해야 하지?'라는 휘적이는 마음이 들기에, '나의 꿈이 무엇인지 나는 알고 있는가?'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