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 조금 더 친숙하게 네이처스케이프의 테마파크로 태어나다.

‘스마트폰 속 거대한 자연이라는 미디어, 하지만 결국 스마트폰안의 화면일 뿐’ 테마파크가 존재한 순간부터, 방문자들은 테마파크에서 흥미를 경험해왔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테마파크 분야는 엔터테인먼트로써 컨텐츠의 축이 확장되었고, 기술적 진보를 이루었지만 이제야 비로소 ‘몰입감을 얼마나 제공할 수 있는가’라는 기준으로 그 가치가 정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이 하나의 생활 부분으로써 자리 잡어, 일상의 경험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디지털 도구가, 오히려 테마파크 경험을 방해하고 몰입을 깨뜨리는 주범이 되는 상황. 현실과 가상이 서로 가치를 뺏으며 의미없이 경쟁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어떻게 스마트폰을 '경험의 방해물'이 아닌, 경험의 일부 요소로 바꿀 수 있을까? , 어떻게 현실과 가상이 완벽하게 공존하게 만들 수 있을까?" 라는 테마파크의 디지털 도입 가설은 디스커버리와 라디칼의 고유의 아이디어로써 시작되었으며, 아일롯은 그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행동했습니다.

BRD를 분석하며 ‘디스커버리의 풍부한 IP와 증강현실(AR) 기술을 결합’ 가능함을 확인하였고, 방문객이 현실 공간과 상호작용하며 숨겨진 이야기를 발견하는 압도적인 몰입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차원의 플레이어 앱 개발을 목표로 하기위해 리서치는 더욱이 명확해야했습니다.

단순 정보 제공 기능만으로는 방문객의 시선을 스마트폰에 가두어 자연과의 교감이라는 핵심 가치를 해칠 우려가 있지만, 현실적으로 방문객의 71%는 편의를 위해 모바일 앱을 원하며 특히 33%가 가장 큰 불만으로 꼽는 긴 대기 시간 문제의 해결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플리케이션은 컨텐츠 대기 등록 및 컨텐츠 플레이의 주된 속성으로 사용되어야 했습니다. 리서치에 의하면, 이러한 사용자 요구에 부응하여 대기열 관리를 혁신할 경우 1인당 지출을 15%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라는 점이 기대 이익으로써 작용할 수 있습니다.

플랫폼 설계 관점

아일롯은 ‘몰입형 콘텐츠 패키지'를 구현하기 위해, [ 콘텐츠 및 AR 경험 가능성 심층 분석, AR 중심 인터페이스, 정보 가독성, 단계별 몰입 유도 기획 분석 ] 을 주요 해결 문제로 지정하여 프로토타입을 제작했습니다. 다음과 같은 인사이트가 설계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사용자는 AR을 별개의 '기능'으로 인지할 때가 아니라, 실제 공간을 탐험하는 '여정'과 완벽하게 통합될 때 가장 깊은 몰입을 경험할 것이다."

UI는 카메라 뷰를 중심으로 설계하여 AR 경험에 집중하게 하고, 정보는 시각적 방해를 최소화하도록 오버레이 되어야합니다. 사용자 동선을 테마파크의 물리적 경로를 따라 설계함이 중요했습니다.